令和4年度 伴走型小規模事業者支援推進事業 別府商工会議所
입구에서 좌우로 나눠진 다다미 좌석은 어디나 손님으로 붐비고 있다.
노포 ‘기쿠스시’가 아들 대에서 이름을 바꿔 ‘화음(和音)’이 되었다고 점장은 말했다.
지금도 아침이면 시장에서 싱싱한 생선을 사 온다는 점장 옆에는 미소가 고운 안주인이 홀을 정리하고 있었다.
명물 도리텐(닭튀김)은 점장의 아들 솜씨다. 잘해둔 밑간에, 하얗고 바삭하게 튀긴 틀림없이 퀄리티 높은 튀김의 맛이다.
“아들이 하는 정성스러운 닭고기 다듬기는 그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거에요. 기름도 좋은 것만 고집하고 있고요. 많이 튀기지 못하는 만큼 시간은 걸리지만 기다려서 먹는 가치는 있을 겁니다.”
아들의 도리텐을 칭찬하는 정장이 만든 지라시즈시(식초와 소금으로 간한 밥에 생선·조개·달걀부침 등을 얹어 놓은 초밥)도 점심시간에 먹을 수 있는 인기 메뉴이다.
이른 새벽에 시장에서 사 와 조리하여 가지런하게 놓인 생선은 물론, 초밥의 맛에 사로잡힌 단골손님들도 많은 것이다.
“맛있죠? 알겠어요? 식초는 여기 벳푸에 있는 ‘후지요시 간장’의 식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건 전혀 맛이 달라요. 이거 아니면 안 됩니다.”
맛을 알았다는 것에 거꾸로 내가 칭찬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도리텐도 스시(초밥)도 식재료 하나하나에 고집과 정성이 들어있는 그 일에 대한 태도는 부모에서 자식으로 대대로 이어져 내려간다.
엄선했다는 겨자를 폰즈(감귤류의 과즙으로 만든 조미료)에 살짝 녹여 젓가락으로 들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도리텐(닭튀킴)의 바삭함에 감사하며 음미했다.
「WAON」의 정보
주소 | 오이타현 벳푸시 시오미초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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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977-24-1453 |
영업시간 | 11:30~15:00(L.O.14:30) 17:00~22:00(L.O.21:30) |
휴일 | 월요일(축일 때는 화요일이 쉬다) |
주차장 | 예 |